추간판 탈출증 증상 운동

추위가 시작되면서 몸을 웅크리게 되면 근육통도 생기고 왠지 모르게 허리가 더 아프기도 합니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평소보다 운동량도 줄게 되고 추위로 인해 근육이 수축하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계속된다면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이란?

우리 몸에 있는 여러 개의 척추뼈는 신체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해주는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디스크라고도 많이 알고 있는데요.

 

추간판은 가운데 젤리 같은 수핵과 이것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으로 되어 있어 중력과 같은 힘이 가해질 때마다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하지만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하는 등의 무리하게 힘이 가해지면 추간판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섬유륜이 터져 수핵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튀어나온 추간판은 주변의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척추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허리이며 목 등의 순서로 많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추간판이 돌출되어서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는 신경 증상 질환을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 증상

 

• 경추의 목이나 어깨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있으며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 심한 경우 손이나 팔이 저린 증상이 있고 마비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돌출된 추간판에 의해 신경이 심하게 눌릴 경우 감각 저하,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허리의 경우 다리가 저리며 아프고 요통이 생기는 증상이 특징이고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척추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며 생기는 노화에 의한 추간판 탈출증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장시간 전자기기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방사통이나 통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돌출된 수핵의 크기가 작아지고 염증 반응이 감소하면서 신경을 덜 누르게 되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와 상관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편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계통의 증상이 계속되면 그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법

 

추간판 탈출증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점과 피해야 할 습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의 힘을 기릅니다.
•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되도록 중간에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입니다.
• 자전거 타기, 수영, 20~30분 정도 낮은 언덕이나 평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하기
• 척추 전체의 균형을 위해 필라테스, 스트레칭, 맨손 체조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 걷기 운동을 해주면 척추기립근과 척추뼈, 척추 추간판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근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 흡연은 좌골 신경통과 요통의 주요 위험 요소로 알려져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은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조절을 통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관리하시고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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