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은 어디일까요? 말하고 음식을 씹고 할 때 사용되는 턱관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턱관절의 건강이 나빠지기 쉽고,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분비가 생기면 턱관절 주변이 더욱 수축하여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턱관절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고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턱관절 장애에 도움이 되는 관리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턱관절 장애 원인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를 연결하는 관절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턱관절 장애가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잘못된 습관, 부정교합, 신경과민, 스트레스, 상해에 의한 외상이 있습니다.
[턱관절에 안 좋은 습관]
-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습관
- 윗니와 아랫니를 세게 무는 습관
-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나이가 들수록 아래턱을 끌어올리는 인대와 근육이 점점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턱관절 장애가 많이 발생합니다.
턱관절은 우리 몸의 골격, 근육, 신경계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턱부위의 통증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신체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50대 이상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들
턱관절 장애가 심해지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두통, 어깨 및 목 통증, 안면 통증
- 기억력 감퇴, 우울증, 만성 피곤
- 안면 비대칭, 수면 중 이갈이, 입꼬리 비대칭
-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려지지 않거나, 두통이 있는 경우, 귀 뒤의 근처에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장애에 도움이 되는 운동
1. 혀를 안정 위치에 두는 연습
- 입술에 힘을 빼고 입천장 주름에 혀의 절반 정도 닿도록 합니다.
- 혀가 치아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코로 숨을 쉬며 5~10초 정도 유지합니다.
- 동작을 5회 정도 반복합니다.
- 수시로 연습하고 습관이 들도록 합니다.
2. 턱관절 회전 운동
- 혀를 편안한 위치에 둡니다.
- 양쪽 턱관절에 검지와 중지의 손가락을 댑니다.
- 혀가 입천장에서 떨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을 최대한 벌렸다가 닫습니다.
- 동작을 5회 반복합니다.
- 하루에 3번 정도 운동해 줍니다.
3. 목을 똑바로 세우는 습관 들이기
- 가슴이 열리는 느낌으로 허리를 곧게 폅니다.
- 턱을 몸 쪽으로 편안하게 당깁니다.
-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 눈을 감은 상태에서 코로 편하게 호흡합니다.
- 몸을 이완시키고 5~15분 정도 유지합니다.
턱관절 장애의 가장 큰 원인은 외상과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턱에서 딱딱 소리가 자주 난다면 턱 주변 근육과 몸을 잘 이완시키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병원에 진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발이 저리는 이유|손발 저림 증상 및 예방법 (0) | 2023.11.09 |
---|---|
어깨 통증 원인 (0) | 2023.11.08 |
수신증 증상과 치료 및 원인 (0) | 2023.11.03 |
수면 무호흡증 (0) | 2023.11.02 |
뇌졸중 전조증상 (0) | 2023.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