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 추운 날씨에 면역력 높이기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호흡기 질환에도 걸리기 쉽다 보니 건강을 챙기시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함께 독감도 유행하고 있어서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는 것에 관해 더욱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면역력을 높이려면 우선 '잘 먹어야' 합니다.

 

잘 먹으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소라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고,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

아연 - 면역세포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

아연은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 및 T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체내 활성 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염증성 단백질의 수치를 줄여주며 여러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또 염증반응과 면역 기능, 콜라젠 합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외의 궤양이나 화상 등 피부 상처에도 도움이 됩니다. 

 

※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가리비, 굴과 같은 해산물, 계란 노른자, 견과류, 붉은 살코기

 

 

비타민 C - 뛰어난 항산화 작용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암, 관절염,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며 우리 몸이 감염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신체 조직을 건강하게 해주고 상처 치유를 돕습니다.

 

※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딸기, 오렌지, 키위,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비타민 D - 뼈 건강과 면역기능 촉진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골밀도와 칼슘 농도를 유지해서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지만 면역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면역 조절 기능, 암 예방 효과, 세포 증식과 분화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 고등어, 참치, 달걀노른자, 치즈, 말린 표고버섯 등

 

 

식생활을 통해 미량영양소 섭취 늘리는 법

미량영양소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를 말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밥을 지을 때 되도록 흰쌀 대신 콩류나 도정되지 않은 잡곡을 넣어 짓습니다.
2. 해산물이나 육류를 먹을 때 다양한 색깔의 채소나 과일을 곁들입니다.
3. 단백질 식품별로 포함하고 있는 미량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고기, 생선, 콩류 등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섭취해줍니다.
4.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이나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어줍니다.
5. 식품으로 미량영양소를 채우기 어렵다면 영양제를 함께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