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원인과 치료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쉽게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여성의 경우에 방광염이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리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나았더라도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만성 방광염에 걸리지 않도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이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크게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뉩니다. 

 

• 급성 방광염: 소변이 자주 마려움(빈뇨), 요절박(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을 수 없는 증상), 배뇨 때 통증, 혈뇨, 배뇨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만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이 되면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보통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계속되거나 1년에 최소 3회 이상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 방광염으로 봅니다.

 

방광염 원인

갑자기 방광염에 걸리는 원인의 80% 이상은 대장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까지 요도를 타고 올라가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고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고 항문과 질 입구가 가깝기 때문에 장내 세균이 쉽게 방광 쪽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포도상구균이나 간균, 장구균 등이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치료

방광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소변검사와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방광 내시경, 소변 균 배양 검사, 방광 초음파 등을 하기도 합니다. 

 

방광염의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고 증상이 가벼울 경우 3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면 보통 괜찮아지고 항생제 복용 후에도 4일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봐야 합니다. 

 

급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쓰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자주 재발하고 만성이 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장기간 먹어야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하고 무엇보다 급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이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하기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골고루 영양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면역기능을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

 

방광을 자극하기 쉬운 커피나 매운 음식, 술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소변을 자주 참을 경우 방광에 균이 번식하여 질환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는 요도에서 항문 쪽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인 경우는 호르몬 부족으로 비뇨기계가 약해져 방광염의 발생 횟수가 많아지기도 하는데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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